요즘 젊은 여자들이 이기적인 이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 젊은 여자들은 왜 그렇게 돈만 밝히고, 눈꼽만큼도 자기희생 안하려 하고 이기적으로만 살려고 하는지 모르겠어"라는 투의 한탄이 가끔 보인다.

왜 젊은 여자들이 돈만 밝히고 희생 안하려 하고 이기적이냐고?
이유야 뻔하지.

가난한 남자에게 시집와 평생 자기희생하시며 가족들을 위해 사신 그녀들의 어머니

"넌 절대로 나처럼 살지마라"

고 아주 어릴적 부터 세뇌교육을 시키셨기 때문이지.
세뇌교육은 아주 무서운 것이다.
특히나 자아가 완전히 형성되지 못한 어린시절부터 받은 교육이라면 더욱더.

 

by 도라지 | 2006/09/12 08:32 | 잡상 | 트랙백(3) | 덧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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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샐리의 오두막(정지) at 2006/09/12 13:46

제목 : 이오공감 사태 (2)
블로그는 개인의 공간 맞습니다. 모든 사람이 PC에 부합하는 소리만 할 수는 없어요. 그런 세상 얼마나 재미 없습니까. 중학교 때 읽었던 [천국의 열쇠]에 그런 말도 있덥니다. "가장 엄격한 교리를 설파하는 신부가 있는 교구에서 사생아 출산율이 톱을 달린다" 고요. 모두가 앞에서 점잖떨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으면 뒤로 돌아가서 호박씨까는 법입니다. 그러다 호박씨 깔 곳을 잘못 찾아 엉뚱한 곳에서 깽판친 마이클럽의 김항문이라는 x......more

Tracked from Invictus at 2006/09/12 15:36

제목 : 와하하하.
요즘 젊은 여자들이 이기적인 이유? 뭐랄까 통탄의 한마디랄까. 내가 초등학교때 본 어느 신문광고가 있다. 그 이후로 계속 가진 의문인데, "왜 딸들은 어머니를 닮고 싶어하지 않다고 그 광고에선 말했는가." 그 책은 어떻게 하면 딸이 어머니와 같은 비참한 삶을 살지 않을 수 있는가, 어떻......more

Tracked from SIMMAX at 2007/10/02 18:16

제목 : 첫 트랙백
요즘 젊은 여자들이 이기적인 이유?ㅎㅎ;결혼안하는쪽으로 맘을 굳혀왔다가요새 잠시 흔들렸는데...역시 아닌가봐;;;So much troubles with that나는 죽을때까지 가족을 한번만 가질 생각이다.물론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건내가 겪지못했고 예측할수없지만 내 인생과 떼놓을수없는어떤 특별한 사람을 만난다면( 사랑일수도 있고 아이일수도 있고 어떤일이 될수도 있고.... 다른 어떤것일수도)다시 생각해볼수는 있겠지.하......more

Commented by 유 리 at 2006/09/12 09:12
맞는 말씀이세요, 맞는 말씀이세요오..., ㅠㅅㅠ)b
그것도 그렇고 예전에는 젊은 여자들에게 순수함을 강요받았지만, 지금은 그때 기준으로 속물...인 여자들을 오히려 야무지다거나 당차다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것 역시 어머니들이 그렇게 가르친 건가. ;
Commented by Nariel at 2006/09/12 09:42
도라지님 말씀이 100000% 옳습니다!!! 아우~ 속이 시원!
Commented by 여울 at 2006/09/12 10:27
어머, 저건 저희 어머니가 하셨던 말씀이네요.
제가 아는 분과 이름이 같아서(닉네임일지도 모르겠지만, 제 지인은 실명입니다) 반갑네요. 링크 추가하고 갈게요. :D
Commented by 머스타드 at 2006/09/12 10:28
집에 여자형제가 없어서 그런지 이런건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ㅎㅎ
Commented by 샐리 at 2006/09/12 10:30
이런 글을 이오공감에 올려야 합니다 ㅠㅁㅠ

역시 교육 기회의 확대 덕이 크겠죠. 아무리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아도 일자무식이라 시댁 식구(남편 포함) 말에 휘둘리기만 하면 엄마처럼 살게 될테니까요.

실제로 제 주위에 그런 전업주부가 있었어요. 국졸이었는데, 국졸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교육을 받지 못하다보니까 자기가 당하는 부당한 일들을 받아칠 자기 언어를 갖고 있지 못한 거예요. 아무리 억울하게 당해도 말도 못하고 늘 혼자 끙끙 앓고 홧병 삭이다 결국 암에 걸려서...;; 다행히 완치된 후 종교단체를 통해 좋은 멘토 아줌마를 만나서 그 가르침에 따라 남편말 받아치며 더이상 휘둘리지 않으니, 남편이 "저 년 저 년이 그 년 만나서 남편한테 반항이야~~~" 라고 악을 쓰면서도 더이상 아내를 때리지 못하더랍니다.

여자들이 매사에 여성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논리를 가다듬어야 하는 것은, 그게 언제 어느때든 자기 일로 닥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름 노력중이구요. 쉽진 않지만 ^^;
Commented by 도라지 at 2006/09/12 10:51
요즘 인터넷에 오르는 이슈나 이야깃거리를 가끔 어머니에게 이야기해드리는데 이기적인 젊은 여자 운운을 들으시더니 어머니께서 대뜸 그러시더라구요. "우리처럼 살지말라고 엄마들이 기를쓰며 딸래미들 가르쳐 놨잖냐." 우리 어머니 세대의 많은 분들이 자신이 받은 사회적 가정적 불평등을 딸들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 당신들이 하실수 있는 최선을 다하셨죠. 이기적인 젊은여자 등뒤에 서있는 그녀들의 어머니들의 모습이 남자들에겐 보이지 않는가 싶어요.
Commented by 아로 at 2006/09/12 11:48
남자들에게도 어머니의 힘든 모습은 보일겁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남자는 그 힘든 모습에 문제제기를 하기 보단 대부분의 가부장적인 자기네 아버지들이 그러하듯 어머니(아내)는 "희생이 불가결한 위대한 존재"라는 것밖에 보지 않을거란거죠. 결국 자기네들이 편한 시각대로 현상을 해석하는 것인데 왜 그들은 자신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개나리 at 2006/09/12 13:47
아 도라지님 글이 아주 속이 시워하네요^^
그런데 저는 대한민국 아들들의 정신교육을 잘못시킨 거에도 또 문제가 있다고도 본답니다-_-. 우리아들~ 우리아들 이러면서 하숙한다고 하면 한번씩 올라가서 빨래해주고, 집에 내려오면 양말하나 못빨게 하고, 남동생이나 오빠가 있는 집에서 엄마가 외출하면서 딸에게 동생(혹은 오빠) 밥 좀 차려줘라- 하고 시키고 나가는 경우 누구나 한번씩 있지 않나요. 그렇게 곱게 자란 이 나라의 아들들이 여성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같아요. 전 그래서 제 남동생에게 다 시킨다는;; 한번씩 앉혀놓고 매너교육시키고;;
Commented by 도해 at 2006/09/12 13:49
아아, 진짜 옳은 말씀입니다. ㅠ_ㅠ 저희 어머니도 늘 그러셨죠.
Commented by 리린 at 2006/09/12 13:55
저 교육이 진짜 무서운 건 말로만 하는 교육이 아니라 어머니께서 온몸으로 '나처럼 살면 안되는 이유'를 뵈주시기 때문이죠. 설사 저런 말씀 안하시는 분이라 해도 자라며 '아 난 울엄마처럼 살고싶지 않다'란 결심 안겨주기가 비일비재. 이러니저러니해도 다 뿌린대로 거두는 겁니다.

샐리님 링크로 들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덧붙여 링크신고도요 ^^)
Commented by jules at 2006/09/12 14:37
절대공감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님도 항상 그렇게 말씀하셨죠.
Commented by 마녀 at 2006/09/12 16:40
동감하고 갑니다....명쾌한 이유네요;
Commented by 모뇽 at 2006/09/12 17:35
맞아요; 저희집도 그런 말씀 꼭 하십니다ㅎㅗㅎ
Commented by 초코모카 at 2006/09/13 13:22
안녕하세요. 첫 인사드립니다^^ 저 글을 읽고 너무 딱이라 웃어버렸어요.
재미있는 건, 꼭 불행한 결혼생활을 한 어머니들만 저러는 건 아니라는 거에요. 저희 어머니는 '니 아버지는 정말 내 취향이고 또 지금도 이렇게 사랑하고, 먹고 사는것 문제없고 딸내미도 이만하면..나도 참 행복한 인생이야'라고 만족스럽게 얘기하곤 하셨죠. 그런데도 제가 '그럼 나도 그냥 엄마처럼 살...'이라는 말만 꺼내면 '안돼!!!넌 안돼!!'라고 하시더군요.(...) 결국 어머니의 '행복한' 삶이라는 것도 한국어머니 기준에서지, 딸에게 권장하고 싶은 행복은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6/09/14 02:46
어머나... 글을 읽으면서 정말 고개를 주억거렸답니다. 저희 어머니도 '절대 나같이 살아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혼기가 다 찬 딸내미한테 외롭지 않다면 결혼도 하지 말라고 극구 만류하시더라구요. 한국 땅에서 한 남자의 아내로, 아이들의 어머니로 살아가기가 힘들다고 몇번이고 말씀하시면서요.
Commented by 네코쨩 at 2006/09/14 10:44
안나님 블로그 타고 옵니다.
뭐 저도 어렸을 때 그 소리 들으며 커 왔고, 어머니가 가족위해 (혹은 그리 외쳐대는 가장과 아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난 절대 저리 안살아'라고 다짐에 다짐을 하면서 자라기도 했죠.
'저리 살바엔 차라리 결혼 안하고 애 안낳고 산다' 라고 말이죠^^
Commented by viva at 2006/09/18 21:13
뭐가 이기적이라는 것인지, 남성들은 이제야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을 보곤, 씹어대기에 혈안이 된듯합니다. 그동안 여성을 희생의 존재로 생각해온 자신들의 이기심은 하늘을 찌르건만,

약간 빗나가는 얘기지만,
한국여성들은 어쩌네 저쩌네, 무슨녀, 무슨녀 계속 만들어내는 인터넷상에서
그런 글들보면, 정말 화가나더라고요.
방금 읽은 한국여성을 비판하는 이글루에 어떤 글중에 베트남여성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한다는 어이없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정말이지 베트남에 가보기나 한건지, 그녀들이 생각만큼 순진하고 착하기만 해서 한국에까지 와서 결혼이란걸 하려할지. 그녀들이야 말로 한국남자들의 돈만을 보고 결혼하려 온다는 걸 모르지는 않을터인테,
그리고, 여성들이 쇼핑하면 사치라고 몰아세우는 그네들의 습관이 무섭습니다.
글을 읽고, 씁쓸한 마음에 적다보니 장문이 되었네요....ㅎㅎ
Commented by ... at 2006/09/19 07:57
읽다가 이상해서.

ㄱ. 그럼 돈을 안 밝히고 자기 희생적이고 이타적인 젊은 여자들은
그럼 아버지가 부자여서, 어머니가 딸에게 그렇게 좋게 살라고 가르쳤나요 ?

ㄴ. 시집온 어머니가 가난한 아버지를 무조건 먹여살린 건가요 ?
어머니의 자기희생은 가족들을 위한 것 ?
젊은 여자들은 그 가족에 속하지 않나요 ?

ㄷ. 어머니가 비참한 생활을 한 것은 개발도상국으로 힘들었던 한국 현실 탓은
없었나요 ? 무조건 남자 탓이군요.
Commented by 도라지 at 2006/09/19 08:36
...//그냥 가서 어머님께 물어보세요. 아주 잘 설명해 주실테니.
Commented by Layla at 2006/09/21 11:24
위에 위에 댓글.. 꼭 저런 글은 왜 비공개로 쓸까요 ㅉ

Commented by 해야 at 2006/09/23 22:25
와우. 브라보~ 정말이지 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너무나 명쾌한 대답이세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샐리님 블로그에서 뒤늦게 보았답니다. 속시원하네요.
Commented by 울랄라 at 2007/07/04 01:59
예전에 무슨 VT 통신인가로 기억되는데요. 꽤 오래전이네요.
로그아웃하면서 그 날 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에서 관리자가 선정(???)한 좋은 문구(?!?)를 끝에 보여주는 서비스가 있었어요.

근데 그런 식으로 올라오는 글 중에서 이런 게 있었던 걸로 생각나요.

"세상 모든 딸들이 난 우리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결국은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위대한 어머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한마디로 그 관리자 수준을 의심케 하더군요. 저런 글 올린 사람은 마더 컴플렉스에 걸린 전형적인 남자상이구요.
벌써 10여년도 넘게 더 전이니 지금 그딴 글을 선정해서 올렸다간 아마 관리자 엄청 단련받고 있을 겁니다.

도라지님의 짧은 문구도 매우 강렬하게 느껴져서 보고 있는 지금도 상당히 감명을 받고 있는데, 거기다가 위의 아로님이란 분의 이 말씀도 정말 대단하네요.
그런 류의 남자들은 이래저래 마더 컴플렉스 덩어리들 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어디 인터넷 서핑하다가 이런 표현도 본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남자들이여!!! 함부로 꼴페미 꼴페미 하지 마라. 대부분의 꼴페미는 바로 꼴마초들이 만든 것이니까...."
Commented by at 2007/07/06 23:57
비바님 글에 절대 공감합니다.
Commented by 웃겨서한마디 at 2007/11/04 23:48
한국남자들의 어머니 콤플렉스, 그리고 그게 살아가면서 어느정도 허구인줄 알면서도 철면피같이 그런 이미지들을 차용하고 있는 한국여자들보면 끼리끼리 만들어가는 짝짝꿍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유교식의 가부장제라는게 한국여자들에게 제약도 주었지만 또 지독하리만큼 두꺼운 어머니라는 방패막또한 형성했지요. 우리네 어머니들은 자식들을 위해 희생한것 같지만 그시대엔 다른 선택의 여지 또한 없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는게 옳은 줄 알고 살아간 것 뿐이죠.

모성애라는것도 높은 수준까지 가면 공공애(모든이에 대한 사랑)로 발전합니다. 여기서는 남녀의 차이가 없는겁니다. 우리들이 흔히말하는 모성애란 대부분 지자식 지가 위하는 식의 이기적 모성애에 한정됩니다.

모성애 모성애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의식은 피상적인 것에 머물고 정작 그 모성애가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어야 하는지는 모르죠. 이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면 모성애란 굉장히 편협한 수준의 자기이기주의에 머물게되며, 그걸 제대로 사회가 걸러낼수없으니 문제가 되는겁니다.

요새 한국여자들이 욕을 얻어 먹는 주된 이유중 하나가, 90년대 후반들어 급격히 신장한 여권에도 불구하고, 신장된 권리의 부분만큼 진보해줘야하는 책임의식의 부재입니다.

페미니즘이란것을 단순히 여자들에게 떡하나 더주는 것 정도로 인지한 무지한 구세대 정치인들과 그런 구태의식을 이용해 자신들이 권역을 넓혀간 여성주의자들은 이러한 여성책임의식의 계몽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가부장제하에서 사회상에서 제약당한 권리만큼 여성은 각종 사회적 부문에서 책임또한 면제되어왔던게 사실인데, 여성들은 급격한 여권신장의 시류속에서 자신들이 짊어져야할 책임(구시대 여성들에겐 부과되지 않았던, 예전엔 남성들이 짊어졌던 책임들)은 외면하는 데에서 문제가 시작되죠.

한국여자들의 권리의식는 현대에 있는데, 책임이나 의무의식은 조선시대 아녀자론에서 별차이가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결혼시 평등을 요구하며 부부간 공동재산을 주장하다가도, 여성혼수가 너무 부담된다고 주장하다가도, 결혼비용 남성1억, 여성3천이라는 평균엔 조용히 입닫죠-_- 결혼시 남성은 여성을 책임져야하고 집도 장만해야 한다는 구시대적 결혼관엔 한국여자 누구도 별다른 이의제기를 안합니다-_-

남성은 대한민국의 현실상 어쩔수없이 병역의무를 그동안 수행해왔는데, 시대가 바뀌어도 병역은 무조건 남성만이 짊어져야 한다는 한국여성들 특유의 책임전가형 빈대근성은 여전하죠. 남성들의 희생적 병역의무 수행으로 인한 자신들의 피해는 절대입기 싫다는게 또한 한국여자들이죠-_-

평등한 병역의무라는 명분에 회피논리로 출산까지 이용해보지만 구차할 뿐이죠. 출산은 그누구도 강요할수 없는 개인의 자유니까. 출산이 병역에 대응된다면 한국여자는 개인의 자유의지에 관계없이 해외출국과 국외학업이나 취업에 제한을 받은채로 국가가 정하는 년령대에 정해진 수만큼의 아이를 낳아야하죠-_- 출산 주장하는 한국여자치고 출산법으로 이런거 강제로 정해야 한다는 여자 한명도 못봤습니다.

그리고 불리하면 어머니 외쳐대죠-_- 가족이라는 울타리 들먹이며 전세대의 어머니의 방패에 들러붙습니다. 가부장제에선 충효라하여 철저하게 가족을 성역화하고 보호했던바 그 구태한 이미지를 차용해서 숨어보는 것이죠. 참으로 비열하죠.

이게 바로 전형적인 한국여자의 의식수준입니다.

권리는 권리대로 시류에 따라 받아먹는건 아주 쉽습니다. 권리받아처먹을땐 좋은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라는 댓가를 지불해야 할때가 되니, 피곤하다 이겁니다. 그러니 그런 부분은 슬그머니 과거 가부장 의식끌어들이며 자기를 포장하며 숨기죠. 한국남자들은 바로 이런 부분에 분노하는 것이고요.

이게 제대로 짚어내서 수리하지 못하면 한국여자들 앞으로 한국에서 생활하는거 무지하게 인생 피곤해질 겁니다. 99년도 군가산점의 상징적인 폐지로 님들은 이미 남자들 눈밖에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으니...

제주변에도 한국여자들 잠재적인 적으로 보는 남자들 많음... 님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치러야할 갈등비용 엄청날 겁니다 ㅋㅋ





Commented by 도라지 at 2007/11/22 15:29
웃겨서 한마디// 별수없죠 한국 여자들을 잠재적인 적으로 보는 한국 남자들은 딴데 가서 인연 찾는 수 밖에요.
Commented by 나도웃겨서한마디 at 2007/12/19 22:42
위에 웃겨서 한마디씨에게 : 너네가 여자들을 잠재적인 적으로 본다고 여자들이 쫄 줄 아냐?
결혼상대감을 못 구해서 안달인 건 느그 남자들이지 여자들이 아니야. 여자는 영 신랑감이 없다 싶으면 결혼 포기하고 독신으로 산다고. 하지만 느그 남자들은 결혼을 못하면 죽는 줄 알고 신부를 수입해오기까지 하잖아?

실컷 한국 여자들을 잠재적인 적으로 보도록 해. 그나마 결혼에 호의적인 한국 여자들을 죄다 놓치고 눈물 줄줄 흘리는 건 느그들이 될 테니까.
Commented by 웃겨서 at 2008/02/21 15:26
여기 여성들은 모든 여자가 자기들처럼 흉악하고 남자들 씹기에만 혈안될 줄 아나보죠.

착각도 심하셔라.
Commented by 도라지 at 2008/02/22 00:58
웃겨서//여기라고 해봤자 저혼자 있는 블로그 인뎁쇼. 제가 좀 흉악하긴 하지만 남자씹기에 혈안이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뭐 그래도 저하고는 전혀 다른 타입의 여성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후니사랑 at 2008/03/05 23:49
저는좀 다른각도에서 보았으면합니다...... 분명 어머니라는 존재의 희생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 알고 있으나...... 그건 그어머니가 선택한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가난한 남자에게 시집온것이 문제의 본질입니까? 아니면 행복하게 살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의 본질입니까?

1. 만약 가난한집에 시집온게 문제라면... 왜결혼하셨습니까? 왜 그런판단을 내리셨었나요?
2. 행복하게 살지 못한이유가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 희생만하고 살았다면.... 도대체 누가 그것을 강요하였던가요?


그어머니가 그당시에....선택한 최선의 방법을 그대로 따라서 살지 말라는 의미였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순간순간 선택의 기로에 스고... 최선의 선택을 함과 동시에 그에 따른 책임이 지워집니다. 수백만의 어머님들에게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것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가를 묻는다면..... 그중에 가난한사람들의 절반이상은 도라지님의 말에 공감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자기 자식 어릴때 밥안먹는다고 내팽겨쳐두고.... 대학진학 뒷바라지는 안하고 내비두면... 그어머니는 행복할까요?(반대로 아버지는 행복합니까?)

그어머니가 자식이 없거나 아들이 없이 딸만있다며 행복할까요? imf가 터져서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가 저런말씀을하셔도.... " 남자 "라는 "인간"들에게 화살표가 돌아올까요? 왜 어머니의 고귀한 희생은... 아버지의 굳은 두툼하고 거칠은 손바닥을 가리우고.... 남녀 차별의 영역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게 되는것인가요??

마지막으로.. 희생하시는 대한민국의 어머님들께 고생하신다는(저는 막상 효도못하지만...) 말씀올리며.... 행복하게 사는 대한민국의 어머니가 불행하가사는 어머니보다 압도적으로 많을까요?? 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글을 마칩니다.

좋을 글 보고갑니다
Commented by 하얀마녀 at 2008/04/29 04:39
푸하하하 정답이네요~ 꼴통마초들 이거좀 읽어야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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