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쿠테타 사태

21세기에도 쿠테타는 성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태국사태.

태국 푸미폰 국왕이 쿠테타를 인정하면서 결국 쿠테타는 성공하고야 말았다.
전 총리가 워낙이 나쁜 인간인데다 군부 총리 암살 모의설등 벼라별 뻘짓을 다하는 바람에 그가 실각한 것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유감이 없다.

다만 저 쿠테타의 성공으로 인해 태국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자리잡는 데 얼마나 더 시간이 걸리게 될지 생각하면 답답해 지고, 태국이 부패한 정부를 처단하는데 그 방법이 민주적인 방법이 아니라 소수 고위 군부요인들의 결단에 의한 무력진압이 되었다는 것이 못내 슬프다.

민주주의가 절대선인가 라고 묻는다면 난 절대로 절대선이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다만 지금 현실 세계에서 민주주의는 최선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 민주주의의 싹이 오늘 이 세계의 한 곳에서 군화발에 짓밟혔다.
그리고 국민들이 이 쿠테타를 80%가 찬성한다고 하는것도 슬프고 기가 막힌다.

by 도라지 | 2006/09/21 00:33 | 잡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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